안녕하세요! 오늘은 삼성전자 5G 주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삼성전자, 5G 대장주로?!
7일 오후 삼성전자의 화려한 수주 소식이 전해지면서 5G 관련주의 폭발적인 상승세가 눈에 띄었습니다. 삼성전자가 진정한 '5G 대장주'로 등장하는 한 주가 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5G 관련주는 9일 큰 폭의 주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가 미국 버라이즌으로부터 5G 장비를 수주하면서 시작돼 미국의 화웨이 제재에 따른 기회를 충분히 발휘했습니다. 이는 SK하이닉스와 함께 반도체를 화웨이에 납품하지 않는 것과 연계해 글로벌 5G 장비의 약 35%의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는 화웨이를 가볍게 뛰어넘을 수 있다는 위상을 시장에 보여준 것입니다. 미국은 세계 최대의 이동통신 서비스 시장으로 약 297조 원 규모에 달해 세계 기지국 투자의 20~25%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입니다. 특히 이번에 삼성전자에 발주를 준 버라이즌은 미국 1위의 이동통신 사업자이자 매출 기준 세계 1위의 글로벌 기업입니다. 4분기부터 5G에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는 가운데 2025년까지 5년간 7조 9천억 원에 달하는 5G 네트워크 기기의 장기공급 계약은 한국 통신기기 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수출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를 거래처에 둔 중소기업 협력사들은 점진적인 매출 증대가 예상되며, 이에 대한 기대감이 5G 주들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5G 시장 점유율을 보면 화웨이가 35.7%, 에릭손 24.6%, 노키아 15.8%, 삼성전자 13.2%의 5G 통신장비 시장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정치적으로 고립돼 있는 중국과 미국의 잇단 중국 배제, 화웨이 때리기 등으로 화웨이 제재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화웨이의 빈자리를 노리고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했다는 것입니다. 삼성전자와 에릭슨, 노키아가 미국의 이동통신 5G 장비를 나눠 공급하는 5G 시장 3파전 구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 최대 통신사업자의 기술, 보안 검증을 통과한 점이 다른 나라에서도 5G 기기의 수출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삼성전자는 매출과 수익 면에서 정체된 스마트폰 대신 신성장동력을 5G 사업으로 제시한 바 있어 삼성전자의 네트워크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는 삼성전자와 협력하는 국내 중소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통신 장비 산업은 다른 산업군과 달리 인프라의 성격이 강하고, 계약 규모가 큰 것이 특징입니다. 기업 간의 장기적인 신뢰 관계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버라이즌과의 계약건은, 미국 시장 공략의 트리거가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내 5G 매출 확대!
삼성전자는 국내 5G 중소 장비 부품업체 및 86개 업체와 협력해서 네트워크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5G 장비 중 40~60% 수준이 국내 부품이 차지하는 만큼 국산화 비중이 높고, 삼성전자의 수주 확대로 국내 5G 장비 업체들의 매출 확대와 글로벌 동반 성장의 계기가 됐습니다. 미국의 5G 기지국수는 4 G(LTE) 대비 약 1.2배의 레벨로 구축된다고 전망되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미국의 5G 투자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2021년부터 5G 투자가 정상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는데, 오는 12월 3.7 Mhz 경매가 예정돼 있고 애플이 첫 5G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있어 미국 통신사들은 5G 가입자 유치를 위해 더 이상 5G 투자를 지연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번 삼성전자 수주 건으로 미국 통신사를 고객으로 두고 있는 5G 장비업체의 상승 모멘텀도 유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상으로 삼성전자 5G 주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